부산 여행 2박 3일 코스 추천 – 맛집부터 바다뷰 호텔까지
최종 업데이트: 2025년 5월
1일차: 광안리 바다에서 시작하는 여유로운 여행
첫날은 부산의 대표 해변 중 하나인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시작해보세요. 오전에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맑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근처 수변공원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안 산책로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에게 인기 있는 코스이며,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들도 많아 인스타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점심 식사 추천: 광안리 인근의 '고옥'에서는 싱싱한 활어회와 해물파전, 멍게비빔밥 등 현지의 맛을 정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맛집으로,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입니다.
오후에는 민락수변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광안리에서 대여 가능한 전동 킥보드로 해안을 따라 라이딩을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숙박 추천: 호텔1 광안리 – 전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루프탑 바에서는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최적입니다.
2일차: 해운대·동백섬·시장에서 즐기는 부산 로컬 라이프
둘째 날은 부산 여행의 핵심인 해운대에서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동백섬을 산책하며 자연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는 유엔 정상회의가 열렸던 유서 깊은 장소로, 광안대교가 보이는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점심은 해운대 시장 탐방! 해운대 시장은 작지만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씨앗호떡, 오징어순대, 꼬치 어묵 등은 꼭 먹어봐야 할 대표 먹거리입니다.
오후 일정으로는 부산 시립미술관이나 벡스코 등 문화공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미디어 아트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습니다.
숙박 추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 럭셔리한 분위기의 이 호텔은 해운대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노천 온천 스파와 피트니스, 오션뷰 레스토랑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3일차: 감성 충만한 감천문화마을 & 자갈치 시장
마지막 날은 감천문화마을에서 출발합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골목골목 숨어 있는 예술 작품들이 있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되는 명소입니다. 마을 곳곳에 위치한 공방, 소품샵, 전망대에서 부산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해보세요.
하산 후에는 자갈치 시장으로 향하세요. 부산 최대 규모의 수산물 시장인 이곳에서는 직접 고른 회와 해산물을 바로 먹을 수 있어 오감 만족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위층 식당가에서는 대게찜, 매운탕, 조개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귀가 전에는 BIFF 광장에서 기념품을 쇼핑하거나, 영화의 거리에서 스타들의 손도장을 구경해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여행 팁 및 체크리스트
- 추천 여행 시기: 봄(5월)과 가을(10월)은 기온이 적당하고, 바다 날씨도 맑아 관광에 최적입니다.
- 교통: 부산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활용하면 거의 모든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와 '부산 대중교통 앱' 설치를 추천합니다.
- 필수 준비물: 여분 배터리, 바다 쪽은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 겸용 자켓, 여권(외국인 방문 시)
- 기념품 추천: 부산 어묵 세트, 자갈치 시장 건어물, 해운대 마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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